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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의 대가 최호성, PGA투어 초청장 낚았다
'낚시꾼 스윙'의 대가 최호성, PGA투어 초청장 낚았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9.01.14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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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초청을 받았다. 오는 2월 8일부터 11일(한국시간)까지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몬터레이에서 열리는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데뷔 무대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최호성에게 특별 출전권을 부여하고 초청장을 보냈다.

최호성은 한국에서 2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2승을 추가해 통산 4승을 올렸지만 PGA투어 출전 자격은 없다. 하지만 지난해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해지면서 마스터스나 피닉스오픈 등 PGA 투어 대회에 초청해야한다는 전세계 골프팬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여기에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 화답했다. 스티브 존슨 대회 운영위원장은 "낚시꾼 스윙을 미국 팬들에게 보여주게 되어서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페블비치에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재계 인사 등 명사들이 프로 선수와 함께 경기를 벌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시청률이 높다. 또 3라운드를 치르고 컷을 결정하기 때문에 최호성의 PGA투어 데뷔전으로 적격이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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