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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계기 위협비행 아니다" ··· 軍, 대조영함 '영상 공개' 검토
日, "초계기 위협비행 아니다" ··· 軍, 대조영함 '영상 공개' 검토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9.01.2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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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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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초계기 P-3가 23일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 해군 대조영함에 근접 위협비행한 상황을 놓고 우리측 주장과 다른 주장을 펼치는 일본에 대해 당시 영상을 공개하는 방안을 24일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대조영함의 IR(적외선) 카메라와 캠코더에 당시 전체적인 상황이 녹화돼 있다"며 "일본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영상을 일부 편집해 오늘 중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전날 우리 측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본 방위성 당국자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통의 경계·감시활동을 하고 있었을뿐 저공 위협비행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상황 이후 영상을 어떤 범위에서 언제, 얼마나 공개할지 등을 놓고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한편 합참은 이날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을 찾아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며 향후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과 대책을 논의한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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