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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해주 임명은 60년 역사상 처음... "모든 국회 일정 보이콧"
한국당, 조해주 임명은 60년 역사상 처음... "모든 국회 일정 보이콧"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9.01.2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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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과거 경력을 문제 삼아 반대해온 조해주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해 24일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 하자  강력 반발하며 이날부터 모든 국회 의사 일정은 물론 2월 임시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오늘부터 모든 국회 의사 일정을 거부하고 2월 국회도 거부하겠다"며 "헌정 질서를 짓밟는 이 정부에 대해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60년 선관위 역사상 이런 선관위원이 임명된 적이 없다"며 "이 자리는 비상임위원이 아니다. 이건 앞으로 선거를 공정하게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부정선거를 획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없는 장관급 인사가 8번째인데 이번에는 인사청문회를 하자는 양보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겠다고 한다"며 "한국당은 이 부분에 대해 강력 대처해야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준성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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