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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밴드, 심박수·걸음수 측정 우수…칼로리 소모량은 제품마다 성능 차 있어
스마트밴드, 심박수·걸음수 측정 우수…칼로리 소모량은 제품마다 성능 차 있어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1.29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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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스마트밴드가 인기를 끌고 있으나 칼로리 소모량 측정 정확도의 경우 제품마다 성능 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밴드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칼로리 소모량·심박수·운동거리·걸음수에 대한 측정 정확도, 방수성능, 배터리 충전· 사용 시간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심박수·걸음수 측정 정확도는 전 제품이 우수했으나, 칼로리 소모량·운동거리 측정 정확도, 배터리 충전·사용 시간, 보유기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방수·내환경(고온, 저온, 열충격, 고습도) 성능 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특히 칼로리 소모량 측정 정확도 시험 결과, 상대적으로 우수한 제품은 없었고, 삼성전자(기어 핏2 Pro), 코아코리아(CK COLOR), Fitbit, Inc.(fitbit alta HR) 등 3개 제품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스플러스(띵스 스마트밴드2 HR), 여우미(샤오미 미밴드3), 인바디(InBody BAND2) 등 3개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

또한 운동거리 측정 정확도 시험 결과, 띵스플러스(띵스 스마트밴드2 HR), 삼성전자(기어 핏2 Pro), 인바디(InBody BAND2), 코아코리아(CK COLOR)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Fitbit, Inc.(fitbit alta HR) 제품은 양호, 여우미(샤오미 미밴드3) 제품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한편 완전 방전 후,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충전 시간을 측정한 결과, 인바디(InBody BAND2), 코아코리아(CK COLOR) 제품이 60분으로 가장 짧았으며, 여우미(샤오미 미밴드3) 제품은 123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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