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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당현천 친환경하천으로 복원
노원구 당현천 친환경하천으로 복원
  • 백준상
  • 승인 2010.10.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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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건천이었던 서울 노원구의 당현천이 마침내 물이 콸콸 흐르는 순환형 하천으로 복원됐다.

노원구는 27일 중계동 달맞이근린공원에서 ‘당현천 복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노원구와 서울시는 316억원을 들여 2007년 12월부터 3년간의 공사 끝에 상계역 불암교에서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당현천 2.65㎞구간을 복원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일부러 청계천까지 갈 필요 없이 당현천을 곁에 두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상류구간인 갤러리 당현은 주변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콘크리트 옹벽 및 수직석축을 최대한 활용해 갤러리월로 조성했고, 동서양 고전회화와 노원미술협회 작품으로 곳곳에 벽화를 그렸다. 또 시민 2만 명이 그린 그림을 타일로 구워 노원의 미래를 형상화한 ‘참여화합의 벽’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역사교육과 문화 쉼터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통정자 ‘당현루’를 만들었으며, 비대칭 사장교인 물넘이교는 예술적 조형미와 안전성을 추구한 교량으로 당현천의 품격을 높였다. 중류구간인 워터파크 당현은 0.9㎞ 구간으로 이곳에는 수변무대, 높이 2mㆍ길이 6m의 벽천(壁泉),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 2개, 물장구를 칠 수 있는 스탠드, 지압보도 등도 설치됐다.

하류구간인 그린에듀파크 당현은 0.8㎞ 구간에 조류, 물고기 등이 서식할 수 있도록 숲지대 ‘하중도’ 및 ‘초지원’ 조성했다. 수생식물로 물억새, 갈대, 난초, 창포, 원추리꽃 등을 심었으며, 이미 통수식 이후 잉어, 붕어, 피리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청둥오리들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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