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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흥만 자취 감춰 “화상에게 연락하지 마라”
<왜그래 풍상씨> 유흥만 자취 감춰 “화상에게 연락하지 마라”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9.02.07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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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왜그래 풍상씨’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왜그래 풍상씨’ 방송 화면 캡처

<왜그래 풍상씨> 윤선우가 사라졌다.

지난 6일 수요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는 소리 소문 없이 홀연히 떠나버린 유흥만(윤선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흥만은 자신을 찾아온 외상(이창엽 분)을 만났다. 화상(이시영 분)을 때린 후 구치소에서 출소한 뒤 술만 마셔 초췌한 몰골이었다. 흥만은 술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자신의 집 앞에서 버티고 서 있던 외상을 만났다. 

흥만은 외상을 보자마자 귀신이라도 본 듯 놀라며 주춤했다. “화상 누나한테 연락하지 마라. 연락이 와도 받지 말라”고 경고하는 외상에게 겁에 질린 듯 고개만 끄덕이던 흥만은 외상에게 술을 빼앗기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화상이 흥만을 찾아다녔지만 흥만은 사라지고 없었다. 이미 살던 집도, 일하던 술집도 그만두고 화상의 전화도 받지 않은 채 자취를 감춰 버렸다. 이에, 앞으로 흥만과 화상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이처럼 외상이 무서워 도망간 흥만의 모습을 윤선우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한쪽 다리를 저는 모습에선 어떠한 과거가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까지 유발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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