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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동계체전서 승부조작?" … 안현수 아버지 '진정서' 제출
"쇼트트랙 동계체전서 승부조작?" … 안현수 아버지 '진정서' 제출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2.2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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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고등부 경기에서 특정 선수를 넘어뜨리는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빙상연맹을 통해 진정서가 접수됐다. 지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녀 고등부 1000m에서 특정 선수를 밀어주기 위한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이다.

빙상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진정서는 빅토르 안(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씨가 제출했다. 안기원씨는 빅토르 안의 동생이자 자신의 아들이 남고부 1000m 결승에 올랐는데 의도적인 방해 행위로 레이스 도중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안씨의 아들과 함께 결승에 오른 4명의 선수는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코치로에게 배우고 있다고 알려졌다.

여고부 1000m 결승에서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 경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해 피해가 있었다는 의혹이다.

빙상연맹 관리위 관계자는 "고의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도된 영상 외에 심판진의 경기 영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영상 분석 전문가 선정 등을 통해 고의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ueen 김원근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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