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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리지만 포근 주말, 미세먼지 오전 보통~나쁨…남부 오후부터 비
[오늘날씨] 전국 흐리지만 포근 주말, 미세먼지 오전 보통~나쁨…남부 오후부터 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3.09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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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토요일인 9일 오늘날씨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 일부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기온은 아침 -6~8도로 평년과 비슷하고 낮엔 11~19도로 완연한 봄기운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이지만 경기·충청·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9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 3시경부터, 전남은 밤 6시경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9일)부터 내일(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경남해안은 9일 오후3시 이후부터 30~8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남부지방(경남해안 제외)은 9일 오후 6시 이후 10~50mm △(10일)강원영동, 충청도, 울릉도·독도: 5~20mm △(10일)서울·경기도, 강원영서 5mm 내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6~8로 평년(-4~3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평년(7~12도)보다 4~6도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 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7도 △홍성 -3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목포 2도 △여수 6도 △안동 -2도 △대구 2도 △포항 5도 △울산 8도 △부산 8도 △창원 4도 △제주 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홍성 15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목포 16도 △여수 15도 △안동 15도 △대구 17도 △포항 19도 △울산 16도 △부산 16도 △창원 15도 △제주 17도가 될 전망이다.

큰 일교차로 오늘(9일) 아침까지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조심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9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일부 중부 내륙 및 일부 영남지역에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좋음‘(제주)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강원영서·충북·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일요일인 내일날씨(10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도에는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부터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서쪽지방은 밤에 차차 그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모레(11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도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내일(10일)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제주도와 경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다소 많은 비로 인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돼 해빙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10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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