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일 오전 9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후부터 서울·경기·강원도는 구름 많아지겠다. 다만 내일까지 꽃샘추위가 계속돼 쌀쌀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강원영동·제주는 ‘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에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2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울릉도·독도는 오늘 오후(12~15시)와 내일 새벽(0~3시)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날씨(3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모레(4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오늘 전국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평년보다 2~5도 낮아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꽃샘추위가 계속되다 모레(4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9시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6도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9도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2일)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부분 ‘좋음’~‘보통’수준이겠다. ‘좋음’ 수준으로 예보된 지역은 강원영동·제주도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일부 경상내륙, 전남동부에는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조심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네이버 날씨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