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영화 <콜레트>가 지금 ‘콜레트’가 필요한 이유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콜레트’역의 키이라 나이틀리를 비롯해 감독과 프로듀서가 <콜레트>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담겨있다.
영화 <콜레트>를 “남편에게 모든 공로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까지 빼앗긴 여성이 스스로 일어서는 이야기에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이야기죠”라며 명쾌하게 설명하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인터뷰로 영상은 시작된다. 곧 “모든 여성들이 기다렸던 영화!”라는 카피가 등장하며 <콜레트>가 현재의 여성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음을 알린다.
이어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감독과 프로듀서 엘리자베스 칼슨, 파멜라 코플러는 100년 전 ‘콜레트’가 살던 시절과 현재를 비교했을 때 여성에게 가해지는 억압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지적하며 <콜레트>가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공감 포인트를 설명했다.
세상의 편견을 넘어선 현대적인 여성 ‘콜레트’에 대해 키이라 나이틀리는 “자신에게 완전히 충실했던 여성이에요. 세상의 어떤 부분이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그걸 전부 깨뜨려서라도 자신에게 맞도록 만들었죠. 자신의 삶에 당당했어요”라 말하며 <콜레트>의 강렬한 메시지를 기대하게끔 한다.
특히 “그녀는 전 세계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했어요”라 덧붙인 프로듀서 엘리자베스 칼슨의 말은 ‘콜레트’의 대담함과 비범함을 예상케 하며 여성들의 새로운 롤모델 탄생을 알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퍼스트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