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51회가 방송된다.
이날 ‘생방송 오늘저녁’ 1051회에서는 △연 매출 4억! 볏짚의 비밀은? △2m 꽃이 피다, 초대형 꽃 만드는 부부! △활력 뿜뿜, 대왕장어구이 vs 대왕해물조개전골 등이 방송된다.
‘시골 부자’에서는 전남 무안군의 ‘두암식당’을 찾아간다. 삼겹살로 연 매출 4억을 번다는 맛집의 비결은 ‘볏짚’에 있다는데. 그 비결을 ‘시골부자’가 공개한다.
‘열혈 장인’ 코너에서는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디자인 센스’를 방문한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2m 초대형 꽃을 만드는 조명숙·최동옥 부부는 전국 방방곡곡 놀이동산, 축제 장소,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 형형색색의 초대형 꽃을 그려낸다는데. 예순이 넘은 부부가 만드는 화려한 초대형 꽃의 세계로 안내한다.
‘신비한 맛집 사전’ 코너에서는 경기 김포시의 대왕장어구이 전문 ‘양촌리 민물장어’와 인천 남동구의 대왕해물조개전골 전문 ‘맛잡이 해물천지 구월점’이 소개된다.
◆ 18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1051회 방송 정보
1. [시골 부자] 연 매출 4억! 볏짚의 비밀은?
‘시골부자’ 코너에서는 전남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 52에 위치한 ‘두암식당’을 찾아간다.
삼겹살로 연 매출 4억을 달성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전남 무안군. 역시나 가게 앞에서부터 삼겹살을 먹기 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는데. 손님을 끄는 이곳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 비법은 바로 볏짚이었다. 주문이 들어오면 볏짚에 불을 지펴 단 40초 만에 고기를 굽는다는 나승대(39) 사장님. 벌써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비법이라고 한다. 아버지이자 2대 사장님인 나기운(66) 씨가 가을 추수 때 볏짚을 공수해 오면 창고에 잘 숙성시킨다고 하는데. 숙성도에 따라 볏짚의 화력이 결정되기 때문이란다. 게다가 단시간에 고기를 익히기 때문에 고기 두께도 4mm로 항상 일정하단다.
68년 전 1대 사장인 나기운 씨의 부모님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작했던 곳. 부모님이 물려주신 소중한 식당이기에 악착같이 이곳을 지켰다고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비법들. 이제는 아들에게 물려줄 차례란다. 그래서 아들에게 엄격한 호랑이 선생님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할아버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많은 책임감이 생기고 부담이 된다는 나승대 씨. 항상 그의 곁에 있는 가족이 있기에 이 고됨을 극복할 수 있단다. 짚불 삼겹살로 지핀 인생 2막. 과연 초보 사장님 나승대 씨의 목표는 무엇일까?
2. [열혈 장인] 2m 꽃이 피다, 초대형 꽃 만드는 부부!
‘열혈 장인’이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광덕산2로 5, 2~3층에 있는 ‘디자인 센스’다.
경기도 안산시, 이곳에 꽃으로 새로운 인생을 사는 부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손으로 한 땀 한 땀 2m 초대형 꽃을 만드는 조명숙(61) 씨와 그의 남편 최동옥(63) 씨. 유아용 매트나 신발 깔창, 포장재 등에 사용하는 폭신폭신한 소재인 ‘에바폼’으로 초대형 꽃을 만드는 부부.
아내 명숙 씨는 문방구를 운영하던 시절 아이들에게 종이꽃을 만들어 팔던 경험을 토대로, 초대형 꽃을 만드는 일을 시작하게 됐고, 올해로 7년째 한 길만을 걷고 있다. 손재주가 뛰어난 아내가 사람 키만큼 커다란 꽃을 만들면, 부부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이 초대형 꽃을 설치한다. 마치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놀이동산, 축제 장소,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 형형색색의 초대형 꽃을 그려내는데.
수천 장의 꽃잎을 자르고 붙여가며 1년 365일 새벽까지 작업하는 두 사람. 때문에 부부의 사계절은 늘 초대형 꽃 만들기로 정신없이 바쁘다.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잠잘 시간도 없어 작업실 한편에서 쪽잠을 자는 부부. “사람 사는 게 아니다”라고 말할 만큼 부부의 24시는 쉴 틈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초대형 꽃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순이 넘은 부부가 만드는 화려한 초대형 꽃의 세계, ‘열혈 장인’이 찾아간다.
3. [신비한 맛집 사전] 활력 뿜뿜, 대왕장어구이 vs 대왕해물조개전골
‘신비한 맛집 사전’이 찾은 곳은 경기 김포시 양촌읍 김포대로1759번길 134-47 ‘양촌리 민물장어’와 인천 남동구 인하로 507번길 34에 있는 ‘맛잡이 해물천지 구월점’이다.
하루에도 10번은 오늘은 뭘 먹을까란 고민을 한다면? 무작위로 쏟아지는 맛집 정보들의 홍수 속에서 꺼내든 오늘저녁의 비밀병기 코너. 메뉴는 동일할지라도 고수의 특별한 비법이 녹아든 맛부터 특색 있는 맛집을 한곳에 모아서 보기 쉽게 정리한 2019 新맛슐랭가이드 ‘신비한 맛집사전’. 오늘 신비한 맛집사전을 펼치면 과연 어떤 음식이 나올까? 나른한 봄, 氣(기)찬 보양식으로 원기충전하고 싶다면 이 집을 주목하라.
맛집 사전에 등장한 첫 번째 메뉴는 보양식계 스테디셀러와도 같은 장어구이. 장어 중에서도 크기도 왕, 맛도 왕이라는 이 집 장어는 무려 2kg에 육박한다는데. 몸집 큰 장어 들어오면 수족관에서 간수를 해서 3일 동안 흙내를 제거해준 다음에 숯불 초벌하는 게 특징이다. 초벌을 할 때는 상황버섯, 마, 대추, 와인을 넣고 3시간 끓여낸 특제소스를 뿌려서 잡내를 제거해준다고!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장어구이, 매실과 진젓을 넣어 감칠맛이 대박이라는 이 집만의 대파김치와 맛궁합 이룬다는데~ 마지막으로 장어를 통째 넣고 끓여낸 장어탕으로 마무리하면 올 봄 원기충전은 문제없다고.
맛집 사전에 등장한 두 번째 메뉴는 용왕님 수랏상 못지않은 비주얼 자랑하는 해물조개전골‘이다. 조개류 15종에서부터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문어, 꽃게, 전복까지 살아있는 해산물 총출동한다는데. 경남 남해 출신으로 20년간 해산물 유통을 해왔다는 주인장의 노하우 덕에 같은 가격일지라도 1.5배의 혜자스러운 양으로 손님들 발길 끌어 모으고 있다고. 당일 들어온 조개는 일단 조개 세척기에서 세척하고 24시간동안 2~3도에서 해감을 하는 게 포인트! 해물의 육수가 다 우러난 진한 국물에 칼국수를 넣고 마무리하면 원기충전 100% 완료. 활력뿜뿜 봄철 보양식 먹으러 가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구성함을 추구한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