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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종영…이승준, 아빠·남편·육아 ‘완성형 가장’ 워너비 등극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종영…이승준, 아빠·남편·육아 ‘완성형 가장’ 워너비 등극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4.2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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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캡처
사진 =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캡처

‘막영애17’이 종방한 가운데 이승준의 매력은 이번 시즌도 빛났다.

지난 26일을 끝으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이 시즌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시즌 이승준은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가족을 위하는 모습을 현실감있게 담아냈다.

이제는 자타공인 ‘완성형 가장’으로 거듭난 극중 승준의 대견하고 믿음직한 면면이 마지막까지 돋보이며 아쉬움 속 존재감을 더욱 견고히 했다.

마지막회는 헌이 돌잔치로 분주한 가운데 당일 출장을 가야하는 영애(김현숙 분)의 결정에 갈등이 생긴 이야기가 비춰졌다. 처음 영애가 복직을 결심했을 때처럼 서운함은 잠시, 이내 미안해하고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며 보듬어주는 모습이나, 특유의 해맑은 얼굴로 ‘여보’라 호칭을 바꿔보는 귀여운 모습 등 심각함 보다는 달달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지막회와 같이 승준의 헌이를 향한 딸바보 모먼트와 케미는 늘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고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고군분투 육아기가 시청자들의 응원과 신뢰를 얻었다.

영애와의 애정전선 역시 연애 시절과 다를 것 없었다. 비록 순간순간 한없이 유치하기도 예민하기도 한 승준이지만 결정적으로 다시 영애의 마음을 풀어주는 건 승준의 몫. 그의 다정함과 순애보는 뭇 여심을 흔들어 놓기도 했다.

이렇듯 이승준은 결혼 후 더욱 막강해진 ‘사랑꾼’ 면모로 기승전’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워너비 이상형’으로 꼽힐 만큼 캐릭터의 독보적 매력을 한층 살린 시즌이었다는 평.

아빠이자 남편, 본격 육아 도전까지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며 무한 공감을 자아내고 맛깔나는 연기력도 재 입증한 '막영애'의 영원한 사장님, 이승준의 활약이 벌써부터 다시 기다려지는 바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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