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방탄소년단은 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개최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 및 톱 듀오/그룹 아티스트 상을 타며 2관왕에 올랐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 쾌거를 이룬 이달부터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개최한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새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월드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는 4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1일 미국 시카고, 18일 뉴저지, 25일 브라질 상파울루, 6월 1~2일 영국 런던, 7일 프랑스 파리, 7월 6~7일 일본 오사카, 13~14일 일본 시즈오카까지 8개 지역에서 10회 진행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퀸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 장소로 유명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도 콘서트를 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9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이미 매진된 상태여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한편 2일 오후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감사의 글을 남겼다.
지민은 "빌보드 본상을 받을 수 있을 줄 상상을 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정말 받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정말 행복했고 옆에서 함께하고 있는 멤버들,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우리 아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시태그로 "우리 아미 상 받았네"라는 글귀를 덧붙여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셀피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지민 외에도 앞서 제이홉, 진, 슈가도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