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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올 하반기 ‘다함께 돌봄센터’ 문 열어
가평군, 올 하반기 ‘다함께 돌봄센터’ 문 열어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5.08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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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대상

가평군은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완화하고자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올해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군은 상반기 중, 센터 개소에 필요한 위탁업체 선정 및 이용자 모집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센터는 군청 후문에 신축중인 복합건축물(공공임대주택+업무시설) 경기행복주택 2층에 마련된다. 인근에는 가평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교수업이 끝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면적 122.8㎡ 규모의 센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실과 활동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관리자를 포함한 2명의 돌봄교사가 숙제 및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간식 등을 제공한다.

돌봄정원은 20명 내외로, 학기 중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방학기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사업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방과후 돌봄수요가 가장 많은 가평읍과 저녁돌봄 수요가 있는 청평면에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활용한 돌봄교실 운영을 확대해 아동이 행복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돌봄센터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근 돌봄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지원지역인 시흥시와 춘천시를 방문해 운영 방식 및 현황 등을 벤치마킹 한바 있다.

한편 돌봄센터가 들어서는 ‘가평청사복합 행복주택’은 공용주차장 부지 11,987㎡ 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만난 복합개발형의 대표주자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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