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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8일 구속영장 신청... '버닝썬 사건일지' 기록
승리, 8일 구속영장 신청... '버닝썬 사건일지' 기록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5.08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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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게이트…폭행사건부터 승리 영장신청까지
버닝썬게이트…폭행사건부터 승리 영장신청까지

경찰이 가수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34)를 상대로 성접대 알선과 클럽 '버닝썬' 수익금 횡령 혐의로 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이날 오후 1시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이 받고 있는 혐의의 죄질이 중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도 포착됐다"며 "앞으로도 증거인멸 우려가 높아 구속의 필요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구속영장 신청 사유를 설명했다.

일명 '버닝썬 게이트'로 불리는 가수 승리에게 이날 구속영장이 신청되기까지 사건 일지를 시간 순으로 기록 정리했다.


◇2018년
▶2월
-클럽 '버닝썬' 개업

▶7월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사건 발생

▶8월
-몽키뮤지엄 폐업

▶11월
-24일, 김상교 폭행시비 발생

▶12월
-21일, 바모씨(일명 '애나') 등 버닝썬 여성 MD 2명 김상교 고소

◇2019년 1월
▶29일
-이재훈 서울 강남경찰서장 "김상교·버닝썬 이사 장모씨, 피의자 입건…강력팀 수사 중"

▶30일
-서울지방경찰청 "버닝썬 내 성폭행·'물뽕'(GHB)·경찰관 유착 의혹, 광역수사대 집중 내사"
-"김상교 폭행 및 과잉대응 의혹, 합동조사단 꾸릴 것"

◇2019년 2월
▶1일
-강남경찰서, 김상교 성추행 피의자 조사

▶8일
-이문호 버닝썬 공동대표, 전 버닝썬 직원 허위사실 유포 혐의 고소…'VIP룸 마약·성폭행 폭로' 관련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VIP룸 화장실 내부 성폭행 영상 관련 버닝썬 임원 참고인 조사

▶13일
-광역수사대, 이문호 참고인 신분 조사…마약·성폭행·경찰유착 관련

▶14일
-경찰, 버닝썬·역삼지구대 압수수색
-광역수사대, 이문호·버닝썬 영업사장 한모씨 모발·소변 임의제출

▶16일
-광역수사대, 애나 피의자 신분 조사…모발·소변 정밀검사 의뢰

▶17일
-버닝썬 영업중단…"2~3개월 뒤 재오픈 예정"
-광역수사대, 애나 자택 압수수색…"정체 미상의 액체·흰 가루 발견"

▶18일
-버닝썬 내부 정리작업 진행
-경찰 "버닝썬 영상 분석 중 김상교 추가 추행으로 보이는 장면 발견"
-광역수사대, 이문호 참고인 조사…마약·성폭행·경찰유착 관련

▶20일
-경찰, 버닝썬 철거 작업 중단 요청

▶21일
-경찰, 과학수사대·사이버수사대 투입해 버닝썬 현장 확인

▶22일
-경찰, '버닝썬 브로커' 전직 경찰 강모씨 긴급체포

▶23일
-경찰, '버닝썬 브로커' 전직 경찰 강모씨 구속영장 신청
-검찰, 경찰 신청 영장 반려 "공여자 조사 안 돼 있다"

▶24일
-경찰 "김상교 폭행·강제추행 사건 광역수사대로 이송"

▶25일
-광역수사대, 이성현 버닝썬 공동대표 피의자 조사…뇌물 관련

▶26일
-경찰, 승리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 내사 착수
-경찰, 이문호·영업사장 한모씨 자택 압수수색…출국금지 조치
-광역수사대, 전직 경찰 브로커 강모씨 부하 이모씨 피의자 조사…뇌물 전달 혐의
-경찰 "이문호 마약 양성반응"

▶27일
-승리, 광역수사대 자진출석…8시간30분 참고인 조사
-"저에 대한 엄중한 수사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 "모든 의혹 조사 마쳤다"

▶28일
-광역수사대, 이성현 버닝썬 공동대표 피의자 조사…뇌물 관련

◇2019년 3월
▶3일
-경찰 "전직 경찰 강모씨, 현직 경찰과 통화 정황 포착"

▶4일
-광역수사대, 전직 경찰 강모씨 부하 이모씨 피의자 조사
-경찰, 국민권익위원회에 카카오톡 대화 내용 자료 협조 요청
-김상교,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출석
-광역수사대, 이문호 피의자 조사…뇌물 및 경찰관 유착 의혹 관련

▶5일
-광역수사대, 이문호 피의자 조사…마약 유통·투약 혐의

▶6일
-경찰, 버닝썬 영업시장 한모씨 입건…"미성년자들에 '신분증 검사 철저히 했다' 진술 강요"

▶10일
-경찰, 승리 성매매 알선 피의자 입건·출국금지 조치

▶11일
-경찰, 승리 불법촬영물 공유 의혹 내사 시작
-승리 "연예계 은퇴하겠다"

▶12일
-정준영 입국
-경찰, 정준영 불법촬영물 공유·촬영 혐의 입건
-경찰, 전직 경찰 강모씨 구속영장 재신청…검찰 청구

▶13일
-방정현 변호사 CBS 라디오 출연…"서장 윗계급과 유착"
-경찰, 긴급기자간담회…"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서 '경찰총장' 언급"

▶14일
-광역수사대, 정준영 피의자 조사…휴대폰 3대 제출(1대 공장초기화)
-광역수사대, 승리 피의자 조사…성매매 알선 관련
-광역수사대, 유인석·버닝썬 전 직원 김모씨 피의자 조사

▶15일
-경찰,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사건' 담당 강남경찰서 경찰 직무유기 혐의 입건…현직 경찰 처음
-전직 경찰 강모씨 구속
-경찰, 정준영·버닝썬 전 직원 김모씨 주거지 및 차량 압수수색…추가 휴대폰 미확보
-광역수사대, 윤모 총경 참고인 조사…휴대폰 임의제출
-광역수사대, 미성년자 출입사건 담당 경찰 피의자 조사

▶16일
-광역수사대, 최종훈 피의자 조사…불법촬영물 유포 혐의
-경찰, 윤 총경 대기발령 조치

▶17일
-광역수사대, 정준영 피의자 조사…밤샘조사 실시

▶18일
-경찰, 윤 총경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
-경찰, 윤 총경 계좌·통신내역 영장 신청
-경찰, 정준영 구속영장 신청…검찰 영장 청구
-경찰 "윤 총경, 유인석과 2017~2018년 함께 골프·식사"
-"승리 성접대 알선 의혹 관련 유의미한 진술 확보…해외 성매매도 들여다보는 중"
-"경찰 유착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집중해서 수사할 것"
-"전직 경찰 강모씨, 강남경찰서 석모 과장과 인연 언급하며 미성년자 출입사건 사건 해결하겠다고 해…해당 의혹 내사·석모 과장 휴대폰 압수수색"

▶19일
-경찰 "버닝썬 사건에 16개 팀 152명 투입"
-"유착 의혹 관련, 지능범죄수사대 2개 팀 추가 투입"
-윤 총경 출국금지 조치
-이문호 영장심사·법원 구속영장 기각
-애나, 마약수사계 2번째 조사
-김상교, 명예훼손 혐의 관련 조사

▶20일
-경찰, 승리·유인석 몽키뮤지엄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
-경찰, 강남경찰서 석모 과장 피의자 신분 조사
-경찰 "석모라인 보고 경찰간부 2명·전직 경찰 브로커 강모씨가 사건청탁 시도한 경찰 1명 등 4명 내사"
-경찰 "이성현이 전직 경찰 브로커 강모씨에게 준 2000만원은 사비였다"

▶21일
-정준영·버닝썬 전 직원 김모씨 불법촬영물 관련 혐의로 구속
-광역수사대, 승리·유인석 피의자 조사…몽키뮤지엄 불법 영업 관련
-광역수사대, 윤 총경 피의자 조사…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경찰 "최종훈, 200만원 공여의사 표시해 입건"
-"국민권익위원회 카카오톡 대화 자료 이날 확보할 예정"

▶22일
-전직 경찰 강모씨 검찰 송치…경찰관 유착 관련 피의자 첫 송치

▶23일
-경찰 "승리, 일본인 상대로 성접대 알선 의혹도 조사"

▶26일
-광역수사대, 승리 피의자 조사…불법촬영 혐의 관련

▶28일
-경찰 "불법촬영물 공유 대화방, 개인·단체 포함 23개…참여자 16명"
-"16명 중 7명 입건…승리도 유포한 혐의로 입건"

▶29일
-정준영·버닝썬 전 직원 김모씨 검찰 송치
-경찰, 경기도 소재 골프장 2곳 압수수색…윤 총경 골프접대 관련
-지능범죄수사대, 최종훈 피의자 조사…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 관련

▶31일
-광역수사대, 에디킴 피의자 조사…불법촬영물 유포 혐의

◇2019년 4월
▶1일
-최종훈, 불법촬영물 직접 촬영한 혐의로 추가 입건
-경찰 "승리·유인석, 유리홀딩스 자금 수천만원 횡령한 혐의로 입건"
-경찰 "윤 총경 부정청탁금지법 혐의 추가 입건…티켓·골프·식사"

▶2일
-승리 '최종훈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참고인 조사

▶4일
-경찰, 이성현·이문호 미성년자 가드 4명 고용 혐의로 추가 입건
-경찰,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로이킴 입건

▶5일
-경찰, 승리와 윤 총경 같이 식사한 삼청동 고깃집 방문조사

▶7일
-경찰 "유리홀딩스 자금이 유인석의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된 정황 포착"
-경찰 "승리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 참석 일부 여성 대상으로 조사 진행"

▶9일
-경찰, 유인석 조사…"윤 총경과 6차례 함께 식사·2차례 골프" 진술 확보

▶10일
-로이킴,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 피의자로 광역수사대 출석

▶11일
-경찰 "마약 의혹 관련 83명 입건·59명 검거…11명 구속"
-경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참여자 버닝썬 전 직원 김모씨 강간 혐의로 입건"

▶12일
-경찰 "유인석, 윤 총경과 식사 2회·골프 2회 하면서 비용 결제"
-경찰, 린사모 가이드 안모씨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
-전원산업 "버닝썬 실질적 소유주 아냐…투자사 불과"
-전원산업 "'임대료 올려 횡령' 사실 아냐…세금계산서 정상교부하고 회계처리"

▶15일
-경찰 "승리 팔라완 파티에 참석한 2명 조사·비용 계좌추적 중"
-"윤 총경이 골프접대 2건 더 받은 것 확인"

▶16일
-경찰 "승리, 일본인 투자자 위해 연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성접대한 것으로 추정되는 진술 확보"
-경찰 "승리·유인석, 버닝썬 수익금 2억여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로 쓴 정황 포착"

▶17일
-경찰 "김상교, 클럽 직원이 아닌 손님 최모씨에게 최초로 폭행당해"
-경찰, 이문호와 애나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경찰, 이성현 버닝썬 자금 횡령 피의자로 입건

▶18일
-경찰 "최종훈 음주운전 보도무마 시도 없었다" 수사결과 발표

▶19일
-이문호·애나 영장심사
-경찰, 최종훈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검찰 송치

▶23일
-정준영·최종훈·버닝썬 전 직원 김모씨 등 성폭행 피해자 경찰에 고소장 제출
-승리·유인석, 성접대 알선 혐의 피의자로 광역수사대에서 조사

▶24일
-승리, 성접대 알선 혐의 피의자로 광역수사대 추가 조사

▶25일
-경찰 "승리 성접대 동원 여성 17명 입건"
-"접대 이뤄진 호텔 숙박비,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
-"유인석,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 대상 성접대 혐의 시인"

▶26일
-이문호·애나 마약 혐의로 검찰 송치

◇2019년 5월
▶2일
-승리, 버닝썬 수익금 횡령 혐의 피의자로 지능범죄수사대 첫 출석

▶8일
-경찰, 승리·유인석 버닝썬 자금 횡령·성접대 알선 등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Queen 김원근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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