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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장마전선 남하 낮최고 31도 무더위, 내륙 곳곳 요란한 소나기…미세먼지 좋음·보통
[오늘날씨] 장마전선 남하 낮최고 31도 무더위, 내륙 곳곳 요란한 소나기…미세먼지 좋음·보통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6.30 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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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0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새벽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장맛비가 그치겠다. 다만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 31도로 다시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보통’이겠다. 한편 장마전선은 7월 6일께 다시 북상할 전망이다.
일요일인 30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새벽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장맛비가 그치겠다. 다만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 31도로 다시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보통’이겠다. 한편 장마전선은 7월 6일께 다시 북상할 전망이다.

6월의 마지막날이자 일요일인 30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새벽에 장맛비가 그치겠다. 다만 내륙 곳곳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 31도로 무더위가 다시 찾아오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좋음~보통’이겠다.  한편 장마전선은 7월 6일께 다시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30일)는 남해상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경상도는 새벽(3시)까지, 제주도는 낮(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15~18시) 한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30일) 아침(9시)까지 제주도와 전남해안,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45km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30일 낮까지 총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50~150mm(많은 곳 남해안, 제주도산지 200mm 이상) △충청도 20~60mm △서울·경기, 강원 5~10mm 내외다. 또 30일 오후(15~18시)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의 소나기에 의한 예상강수량은  5~30mm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는 폭이 좁게 동서방향으로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돼,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수의 지속시간 변화에 따라 가까운 지역에서도 남북간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오늘(30일) 아침(9시)까지 제주도와 전남해안,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45km로 강하게 불겠다.

7월 첫날인 내일날씨(1일)는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어제 19~22도, 평년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평년 24~29도)가 되겠다. 내일(7월 1일) 아침 기온은 18~22도, 낮 기온은 25~30도로 무덥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홍성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목포 21도 △여수 22도 △안동 20도 △대구 21도 △포항 21도 △울산 21도 △부산 21도 △창원 21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9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홍성 28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목포 27도 △여수 28도 △안동 29도 △대구 31도 △포항 28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창원 29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5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대부분 중부지역은 약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일평균 '보통' 수준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겠다.

오늘 오존 농도는 경기도·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30일)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7월 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 낮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부터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까지 겹쳐 해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월 6~7일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

7월 첫날인 내일(1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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