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이 남하해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낮최고 기온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31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1일)는 중부지방(충남 제외)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남과 남부지방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충남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6시)에 전북북부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12~18시)에는 남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남부에도 아침(6~9시)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늘(1일) 오후(15~18시)에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남부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1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1일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5~30mm △충남남부, 제주도 5mm 미만이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어제 18~23도, 평년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평년 24~29도)가 되겠다. 내일(2일) 아침 기온은 16~22도, 낮 기온은 26~31도로 무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내륙은 7월 상순까지, 남부내륙은 7월 5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여 보건, 축산 등 폭염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홍성 21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목포 21도 △여수 22도 △안동 20도 △대구 22도 △포항 23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1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2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홍성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목포 24도 △여수 26도 △안동 28도 △대구 30도 △포항 29도 △울산 27도 △부산 27도 △창원 29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전 권역 대부분 '보통~좋음' 수준이겠다. 오존 농도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북·충남·전북·전남·울산·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1일),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내일날씨(2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6~7일은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
화요일인 내일(2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