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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벌써 '4승' 챙겨 ···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최혜진 벌써 '4승' 챙겨 ···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9.07.01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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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트로피 들어 올린 최혜진
우승트로피 들어 올린 최혜진 (사진 KLPGA 제공)

최혜진(20·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6억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째을 기록했다.

최혜진은 30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 이소영(22·롯데)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 이 대회 우승으로 다승과 상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대상 포인트(265점), 평균타수(70.575타) 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지난 9일 끝난 S-OIL 챔피언십 이후 거둔 시즌 네 번째 우승이다. 투어 통산 우승은 8승으로 늘렸다.

경기 후 최혜진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선수들의 평소 실력이 제대로 안 나온 것 같다. 행운의 우승을 했다. 생각보다 빠른 시일내에 다시 한 번 우승하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7년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통산 첫 승을 거뒀던 최혜진은 "2017년 대회 때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잘해서 우승했다. 그래서 오늘도 왠지 잘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이 대회는 나에게 의미있는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1타 차 공동 2위로 라운드를 시작한 최혜진은 이날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4번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나선 후 8번 홀(파5), 14번 홀(파4),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위기가 오는 듯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떨구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최혜진은 "전반에는 자신감이 가득했지만 후반 들어 우승을 확신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타수를 최대한 유지하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나온적 없는 '상반기 5승'이라는 기록 도전에 대해서는 "기록을 달성하면 기분은 정말 좋을 것 같다"면서도 "마음이 편안할 때 성적이 더 잘 나온다. 남은 대회도 그러한 마음으로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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