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의 감정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에서 ‘왕금희’ 역할로 평일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배우 이영은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감정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영은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완전히 이입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에게 벌어진 상황 속에서 처연한 눈빛과 표정을 지어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하는가 하면, 믿었던 남편 한준호 (김사권 분)의 배신으로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하는 모습은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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