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을 대비해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4일 "인재영입위원회가 만들어지면 이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직접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재영입위원장의 외부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못 박았다.
민주당의 인재영입위원회는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19일 이후인 이달 말이나 8월 초 쯤 출범시켜 조기 총선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일 중앙위를 통해 현역 의원 전원 경선과 여성·청년 등에 대한 가산점을 최대 25%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 총선 공천룰을 확정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와 '총선 병참기지'를 내세우며 당으로 돌아온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필두로 내년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