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4일 ‘정신응급 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정신응급 대응협의체는 정신과적 질환을 앓는 환자가 본인이나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를 통해 주민을 보호하는 안전망이다. 구로구보건소와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구로다나병원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정신응급 상황 시 안전보장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협업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정신응급 대응현황과 응급입원, 행정입원 현황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공유해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정신질환자와 가족,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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