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2회 방송을 끝으로 퇴장한 ‘닥터탐정’ 권혁범이 작품에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권혁범은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서 청년 노동자의 비애를 담은 캐릭터, 스크린도어 수리기사 김도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1일 밤 방송이 끝난 직후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권혁범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권혁범은 자신이 연기한 김도형은 “두려움과 죄책감 등 많은 감정이 공존하는 역할이었다”며 “그만큼 몰입을 많이 한 작품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감독님들, 스탭분들, 선배님들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셨다. 6화(11,12화)까지만 나오는 것이 아쉽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 역시 드러내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권혁범은 김도형의 복잡다단한 처지와 감정선을 드라마틱하게 소화해냈다. 사실감을 끌어올린 연기력이 돋보이며 주목할 만한 ‘신스틸러’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한편, 권혁범은 영화 ‘유체이탈자’, ‘시동’, ‘특송’ 등에 캐스팅되어 드라마, 영화를 넘나드는 활발한 연기행보를 이어가며 연기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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