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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여성들의 이야기, <안나>부터 <마녀>, <악녀>까지
강력한 여성들의 이야기, <안나>부터 <마녀>, <악녀>까지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8.0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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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드코어 킬링 액션 <안나>부터 여성 원톱 느와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악녀> 그리고 국내 300만 관객을 동원한 <마녀>까지 여성 캐릭터 중심의 강렬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주목 받고 있다.

먼저 28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안나>는 파리의 톱모델로 위장한 강력한 킬러 ‘안나’가 살아남기 위해 모든 위협을 제거해 나가는 하드코어 킬링 액션이다. <루시>, <제5원소>, <테이큰> 등을 연출 및 제작한 액션 영화의 거장 뤽 베송 감독이 초심으로 돌아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을 담아낸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기존 남성 중심의 액션 장르에서 주체적이면서도 뛰어난 능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 ‘안나’(사샤 루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지금껏 본 적 없는 하드코어 킬링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70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악녀>는 마치 1인칭 슈팅 게임 같은 롱테이크 액션씬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악녀>는 훈련된 킬러 ‘숙희’ 역을 맡은 김옥빈을 주인공을 내세워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느와르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작년에 개봉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 역시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테리한 스토리와 신예 김다미를 주연으로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이며 실 관람객들의 입소문 열풍과 함께 300만 관객을 동원, 흥행에 성공했다.

이처럼 영화 <안나>부터 <악녀>, <마녀>는 액션 장르에서 독보적 능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들의 눈부신 활약을 담아내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작품으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판씨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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