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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철부지 웰시코기 엄마견&5남매, 스핑크스 고양이 미스터리 外
‘TV동물농장’ 철부지 웰시코기 엄마견&5남매, 스핑크스 고양이 미스터리 外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11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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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오늘) 오전 SBS 'TV 동물농장' 930회에서는 △철부지 웰시코기 엄마견 그대 이름은 바람 △‘외계인 고양이’ 스핑크스 고양이 유기 미스터리 △폐가 누더기犬 등이 방송된다.

‘철부지 웰시 엄마, 그대 이름은 바람’ 편에서는 천방지축 웰시코기 5남매를 엄히 교육하려는 스파르타 남편견 <락꾸>와 육아는 뒷전으로 그저 남편이 눈에 띄기만 하면 쥐잡듯이 잡는 철부지 엄마견 <바람>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바람>이가 철부지 엄마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스핑크스 유기 미스터리’ 편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를 떠도는 일명 ‘외계인 고양이’로 불리는 스핑크스 고양이가 방송된다. 놀라운 건 한 마리가 아니란 사실. 같은 장소, 비슷한 시기에 구조된 두 마리의 스핑크스 고양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폐가 누더기犬(견)’ 편에서는 푹푹 찌는 날씨에 두꺼운 털옷을 입고 다니는, 움직이는 대걸레를 방불케하는 처참한 몰골의 누더기犬 사연을 소개한다. 대체 녀석은 왜, 3년째 홀로 이 마을을 떠도는 것일까?

▶철부지 웰시 엄마! 그대 이름은 바람

두 달 전 웰시코기 5남매가 탄생해 웃음꽃이 화훼시장 급으로 넘쳐난다는 한 가정집. 꼬물이들의 귀여운 말썽으로 바람 잘 날이 없는 이 집에 새끼들 교육은 뒷전이고 남편 잡도리에만 열중하는 엄마 웰시코기가 있다는데. 바로 철부지 엄마 <바람>이가 그 주인공이라고. 5남매가 집안을 초토화시키는데도 말리키는커녕 천하태평인 불량 엄마 <바람>. 남편 <락꾸>가 강한 카리스마로 말썽쟁이들을 제압하려 해도, 오히려 <락꾸>에게 태클을 거는 <바람>이 덕에 새끼들만 살판났다고. 단순히 육아 방식의 차이라기보다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은 녀석. <바람>이는 대체 왜 철부지 엄마가 되어버린 걸까!?

▶스핑크스 유기 미스터리

두 눈을 의심할 만큼 기이한 생김새로 아파트를 떠도는 녀석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거제시의 한 아파트 단지. 그 정체가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녀석이 자주 목격되는 118동 앞 주차장에서 녀석을 기다리기로 했는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모습을 드러낸 정체는 바로 일명 ‘외계인 고양이’라고 불리는 스핑크스 고양이였다고. 개체 수가 적어 고가로 분양된다는 스핑크스 고양이가 아파트 단지 내를 서성이는 모습이 의문스럽기만 한데. 조심스럽게 손을 내민 제작진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녀석의 행동으로 보아 분명 사람의 손에 길러진 것 같다고. 헌데, 이 아파트에는 떠돌다 구조된 스핑크스 고양이가 또 있었다는데. 같은 장소,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구조된 두 마리의 스핑크스 고양이. 그저 우연인걸까?

▶폐가 누더기犬

푹푹 찌는 여름. 계절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두꺼운 털옷을 입은 녀석이 있다는 대구의 한 골목길. 그 곳엔 잔뜩 엉킨 채 지저분하게 뭉친 털과 꾀죄죄한 행색을 한 개 한 마리가 있었는데. 거리에서 보낸 고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녀석의 몰골에 주민들은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다고. 도와주려 손을 내밀어도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며 도망치기 바쁜 녀석.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모습이 익숙해보이는 녀석은 벌써 3년째 동네 개들 밥그릇에 코를 박으며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대체 녀석은 무슨 연유로 이 마을을 떠나지 못하고 떠도는 걸까?

인간 중심의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동물 전문 프로그램 SBS 'TV 동물농장'은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토니안 공동 진행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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