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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출신 솜혜인, 양성애자 커밍아웃 “추측성 글 법적 대응”[전문]
‘아이돌학교’ 출신 솜혜인, 양성애자 커밍아웃 “추측성 글 법적 대응”[전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13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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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솜혜인 인스그램 갈무리
사진출처 = 솜혜인 인스그램 갈무리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가수 솜혜인(23·본명 송혜인)이 ‘양성애자’ 커밍아웃을 했다. 그러면서 추측성 글을 올릴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솜혜인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예쁜 그녀"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솜혜인은 여자친구와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눈만 드러낸 채 사진을 찍고 있다. 또 솜혜인은 여자친구와 맞잡은 손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또한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는 양성애자예요, 그리고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썼다. 이어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쇼트 커트고 그저 제 여자친구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선 좀 속상하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솜혜인은 자신이 커밍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기사를 캡처한 후 "커밍아웃 맞다, 동성연애 하고 있다"라고 적은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기기도 했다.

사진출처 = 솜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사진출처 = 솜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이후 솜혜인은 악플이 이어지자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솜혜인은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 처분하겠다.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 눈에 띄고자 한 게 아니다.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요"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할 수 있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라며 “저도 저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고 토로했다.

또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한편 솜혜인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아이돌 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1회 방송 후 자진 하차했다.

■ 다음은 솜혜인 입장 전문.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으로 처분하겠습니다.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에요.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요.

사람들은 생각들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 하실 수 있어요, 네, 혐오하셔도 돼요.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에요.

저도 저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에요.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그만하세요.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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