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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출전 4개팀 전원 수상
경남도,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출전 4개팀 전원 수상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8.29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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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4개 출전팀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6번째 개최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갈등을 치유하고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와 그 추진 성과를 전국에 알린다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97개 마을이 신청, 지역별 콘테스트를 거친 36개팀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장심사 후 최종 20개팀이 참가했다.

본선에 참가한 경남의 4개 마을은 대통령상부터 금상, 은상, 동상까지 전국 최다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소득·체험 분야에서는 거창군 북상면의 빙기실마을(25가구, 43명)이 주민이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마을기업을 운영하며 마을을 발전시킨 성과로 대통령상(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아름다운농촌만들기 캠페인 분야에선 밀양시 죽월마을이 대나무가 많은 스산한 마을을 벽화 프린팅 및 꽃길 조성 등 주민 스스로 마을환경 복원과 아름다운 농촌을 조성해 금상을 수상했다.

경관·환경 분야에서는 동판저수지 인근의 개발제한으로 인해 갈등을 겪은 후 저수지 뚝방길에 코스모스를 심으면서 코스모스 축제 등 경관개선을 한 창원시 무점마을이 은상을 받았다.

문화·복지 분야는 탈장승 공원 조성, 탈제작 체험관 건립, 오광대 벽화 등으로 마을의 위상을 높이고 율지 밤마리 오광대 난타팀 운영, 밴드 동아리 등 문화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 환경을 조성한 합천군 율지마을이 동상에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4000만원, 국무총리상(금상)은 3000만원, 은상은 2000만원, 동상은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021~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청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김준간 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그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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