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전국 씨감자 보급종 생산의 주산지인 대관령면 일원에 관수시설과 장비 지원에 나선다.
현재 씨감자 채종포에는 선별장비,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 등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생산으로 씨감자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게 되었다.
주요내용은 씨감자 채종포 참여 농가당 2ha 범위 내에서 스프링클러, 물탱크, 양수기 등이 지원되며, 2019년 채종포 지정필지와 관수장비시설 취약지역 및 폭염으로 인한 씨감자 생산량 감소 발생농가에 우선으로 지원한다.
평창군씨감자생산자협의회에서 회원과 협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되, 금년도 선별장비 및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기 선정농가 등을 감안하여 회원별 사업량을 조정하여 55개 농가, 80ha의 면적에 총 4억원의 보조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박창운 유통원예과장은 “감자는 평창군 대표 농산물인 만큼 농가별 차등 없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관령면 일원의 씨감자 채종포 면적은 173.8ha이며, 금년도 생산예정량은 3,504톤, 공급량은 전국 생산량의 30% 수준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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