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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특선다큐’ 트럼프의 미·중 무역전쟁 본질은? 한국 영향은?
‘EBS 글로벌 특선다큐’ 트럼프의 미·중 무역전쟁 본질은? 한국 영향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9.01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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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오늘)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글로벌 특선다큐>는 ‘트럼프의 무역전쟁’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 주요 인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바라보는 시각과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 등을 알아본다.

트럼프는 후보 시절부터 미국 대통령이 되면 심각한 대중국 무역적자를 해결해 일자리를 다시 미국으로 끌어오겠다고 장담했다.

당선 후에도 중국 정부의 경제운영 방식을 꾸준히 비난하던 트럼프는 2018년 봄,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고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리고 7월, 300억 달러가 넘는 중국 제품에 실제로 25%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은 본격 시작된다.이후 미국과 중국은 관세와 보복관세 카드를 주고받았고, 무역전쟁은 대화모드와 강경모드를 오가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관세전쟁으로 시작된 갈등은 화웨이를 둘러싼 기술전쟁, 환율조작국 지정을 둘러싼 환율전쟁으로 확대됐고, 남중국해를 둘러싼 양측의 군사적 긴장까지 더해져 아주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

갈등의 요소가 다층적이기 때문에 쉽게 해결될 거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도 드문 편이다. 두 경제대국의 잇단 충돌에 세계경제 역시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다. 수출에 큰 부분을 의존하는 우리 경제가 입을 타격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의 무역갈등은 어떤 배경에서 시작됐고 어떻게 확대돼 왔을까?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는데도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무엇이고, 미국과 중국의 기업인, 노동자, 전문가들은 양국의 무역전쟁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트럼프의 책사로 불리는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를 이끌었던 게리 콘,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무부 아태차관보를 지낸 수전 손턴, 주중 미 상공회의소장을 지낸 제임스 맥그리거, 실리콘밸리의 베테랑 투자컨설턴트 켄 윌콕스 등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가 무역전쟁을 바라보는 시각과 백악관에서 벌어진 의견충돌,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 등을 알아보자.

미국의 진짜 타깃이라고 알려진 ‘중국제조 2025’는 무엇이고 미국은 어떤 점을 문제 삼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은 미중 무역전쟁이 어떤 여파를 미칠 수 있을지, 우리한테는 어떤 시사점이 있는지 생각해볼 시간이 될 것이다.

EBS <글로벌 특선다큐> ‘트럼프의 무역전쟁’은 1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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