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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5.1 · 황교안 19.5 · 이재명 7.9 · 홍준표 4.9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5.1 · 황교안 19.5 · 이재명 7.9 · 홍준표 4.9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9.0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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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조사 이래 처음으로 4위로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일 발표한 2019년 8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는 한 달 전보다 0.1%p(포인트) 오른 25.1%를 기록했다. 이 총리는 호남과 수도권, 40대와 30대, 50대, 진보층과 중도층,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1위로 조사됐다.

2위인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대비 0.1%p 내린 19.5%를 기록, 이 총리에 두 달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뒤졌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60세 이상, 20대, 보수층, 문 대통령 반대층, 한국당 지지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또한 0.1%p 내린 7.9%로 전월에 이어 3위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2050세대에서 이탈했으나 호남과 40대, 진보층에서는 결집했다. 4위는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로, 0.9%p 오른 5.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홍 전 대표는 7위에서 세 순위 상승하며 작년 1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섰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4.6%, 0.1%p↑), 심상정 정의당 대표(4.2%, 0.4%p↓), 박원순 서울시장(3.7%, 1.2%p↓), 오세훈 전 서울시장(3.6%, 1.1%p↑), 김경수 경남지사(3.5%, 0.3%p↓),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9%, 0.2%p↑),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2.7%, 0.2%p↑),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2.2%, 0.4%p↓) 순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10.7%, '모름·무응답'은 4.0%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동향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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