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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 먹는 약으로도 완치 어려웠다면 레이저치료 고려해야
발톱무좀, 먹는 약으로도 완치 어려웠다면 레이저치료 고려해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9.0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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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무좀은 주로 발톱이 쉽게 으스러지거나 두꺼워지는 표면 변화, 누렇거나 하얗게 변하는 색조 변화 등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찜질방이나 헬스장과 같이 여러 사람이 모여 땀을 흘리는 공간이나 여성의 경우 네일샵 등에서 무좀이 옮을 수 있다. 따라서 발을 잘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신발이나 양말 등에 남아있는 곰팡이에 의해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오래된 것은 버리거나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발톱 무좀은 약물만으로는 완치가 어렵기에 항진균제 복용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딱딱한 발톱에 바르는 약이 잘 스며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진균제 약물은 주로 간에서 대사돼 간독성을 띄어 간기능이 저하됐거나 간염 보균자에게는 투약이 제한된다. 또 임산부나, 음주를 즐기는 발톱 무좀 환자도 항진균제 복약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복용 기간 또한 4-6개월 이상, 더 오래 복용하는 경우도 많아 약물순응도가 떨어지는 환자는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를 배경으로 다양한 신의료기술들이 연구되기 시작했다. 그 중 핀포인트레이저가 발톱 무좀의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마이크로 펄스 방식을 통해 적정 온도 이상의 열을 가해 발톱 표면에 무좀균을 억제 및 살균하는 열을 전달한다. 항진균제 복용이 금기거나 약물 복용을 꺼리는 환자에게 만족도가 높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각광받고 있다. 
  
핀포인트레이저는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는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레이저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이목을 끌고 있으며, 개인실손보험(실비보험)이 적용되어 치료 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손발톱무좀을 경구약으로 치료해도 완치가 안 된 경우나 증상이 호전되자 이를 완치된 것이라 생각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나 경구약을 복용하다가 중간에 포기한 경우 다시 재발 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저로 뿌리까지 치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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