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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상큼한 철원사과 선물 어때요?
올 추석, 상큼한 철원사과 선물 어때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9.09.0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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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사과농민들이 홍로 수확기를 맞아 홍로 수확 및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올해 추석은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빨라 추석 전 출하를 위해 준비해왔는데 급작스러운 가을태풍으로 인해 수확시기가 조금 더 빨라진 편이다.

이번에 첫 수확되는 사과는 ‘홍로’는 상온에서 30일 정도 저장이 가능해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대표적인 햇과일로 명절을 전후해 가장 많이 소비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과수 농가를 긴장시킨 과수화상병 소식에도 철원군은 단 한건의 피해도 없었다.

올해는 냉해나 태풍피해가 거의 없었지만 여름철 가뭄이 지나고 흐린 날이 지속되는 등 불안정한 기후로 사과 품질에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많은 농민들이 걱정했으나, 예년과 큰 차이 없는 수확량을 보여 농가들은 풍성한 한가위를 기대하고 있다.
 
철원사과는 당도가 평균 14~15브릭스로 높은 편이고 식감도 우수해 9월 5일자 경북주산지 기준 경매가 5kg 2만 5천원에 비해 철원사과는 2배가 높은 5만원에 경매되는 등 주산지만큼이나 품질면으로도 인정받고 있어 추석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 철원군에는 약 65 ha정도의 사과과수원에 84농가가 홍로와 부사 등의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계속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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