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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중부지방 시간당 최고 50㎜ 세찬 비 내려
[내일 날씨] 중부지방 시간당 최고 50㎜ 세찬 비 내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09.0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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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화요일인 10일 대륙고기압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태평양고기압으로부터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9일 예보했다.

전국이 중부지방에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이 만나면서 만들어진 정체전선은 11일까지 중부지방에 머무르면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11일까지 예상되는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영동, 충청, 경북 내륙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라, 경상(경북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제주도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아침과 낮 모두 평년보다 3~4도 가량 높을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제주 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인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사가 비구름에 차단되면서 자외선지수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일 최고 오존농도 역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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