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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국제 인재 양성 교육 - 새로운 교육 대안, 서울국과인학교
준비된 국제 인재 양성 교육 - 새로운 교육 대안, 서울국과인학교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0.12.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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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각자의 재능과 잠재력발견해”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고즈넉한 주택가, 나비를 표현한 문양이 인상적인
건물에서 단정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낸다. 하
루 종일 좁은 교실에서 정적인 수업을 받는 일반 중학생들과 달리, 교사
와 함께 이곳저곳 이동하며 분주하게 활동적으로 수업을 받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원어민 교사와 영어수업을 마친 후에는 과학실로 이동해 여러 가지 세포
유전 실험, 인체 동물 실험 실습을 한다. 영어 외에 일본어, 중국어 등 생
활외국어 수업과 더불어 합창·합주·특수스포츠에 이르는 특성화 활동
까지 학생들은 호기심과 즐거움이 가득한 표정이다. 규칙적이며 영양적
으로 우수한 아침, 점심, 저녁 급식뿐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만드는 유
기농 간식을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식사 후 마시는 허브차는 기숙사 옥상에서 학생들이 직접 키운 허브로 만든 것이라 더욱 특별하다. 학습과 규칙에만 충실한 일반학교와 달리 다양한 분야를 접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과 인성을 함께 향상시키는 곳이다.
이곳, 서울국과인학교는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 부설 통합형 대안학교
다. 1993년 10월 세워진 한국생명과학연구소를 비롯해 2005년에는 과학
기술교육부 인가 비영리공익재단인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을 세운 정
구민 박사가 15여 년간 축적한 생명과학, 화학, 물리 및 정보과학 분야의
지식을 바탕으로 지금껏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한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는 획기적인 도심형 대안학교를 세운 것이다. 개교 2년, 아직은 미
인가 대안학교이다 보니 검정고시로 중학교 정규 졸업증을 받아야 하지
만 탁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수준은 일반 중학생의 평균수준
을 훨씬 뛰어넘는다.
서울국과인학교의 김정식 교장은 지금이야말로 어느 때보다 시대를 앞
서가는 새로운 교육이 필요한 시기
라고 말한다.
“지금 세계는 국경을 초월해서 서
로의 지식과 정보를 주고받고 있
으며, 무한공간에서 무한경쟁을 하
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시대
의 흐름을 알고, 더욱더 전문적이
고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내야 할
시기죠.”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습성취욕과 도덕성 동시에 키워줘
서울국과인학교는 과학정신과 합리적 정신, 예능을 통한 아름다운 심성,
국제적 감각과 능력 향상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일반중학교 교육과
정(보통교과)을 기본으로 하되, 7대 특성화 교육을 위한 대안교과, 재량
교과를 자율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탐구능력 증진을 도
모한다.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중등 정교사와 한국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 각 분야의 석·박사 전문가로 이루어진 교사들의 일대일 수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국과인학교는 학생 27명, 교사 39명으
로 타 학교에 비해 훨씬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아이들보다 교사의 수가 많다 보니 좀 더 철저하고 심층적인 관리가 가
능합니다. 교과수업 외에도 사춘기 또래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이나 진
로 상담도 수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 안정에도 큰 도움
이 되고 있습니다.”
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국사, 일본어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통기본교과
과정과 더불어 국내외 교육기관 및 전국 규모 각종 경시대회에 개인 혹은
단체 자격으로 참가,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교과 수준별 교수학습, 무학년
수준별 교수학습 등을 통해 개인별 맞춤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
을 운영해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학력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체동물 실험학습, 곤충식물 실험학습 등 대안교과와
봉사활동, 자치활동, 계발활동, 예체능 활동 등 다양한 특별활동과 해외
연수, 공동체활동 등으로 사회 전반의 거의 모든 부분을 체험 혹은 배울
수 있다. 또한 매월 1회 1박 2일이나 2박 3일 동안 홍천체험학습장에서 골
프, 승마, 공동체 활동으로 사회성을 배운다. 전원 기숙형으로 운영되고
있어 전문사감의 지도하에 저녁식사 후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는 것도
서울국과인학교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전문사감은 학생들의 일주일
간 계획과 실천을 체크하고 이를 학부모에게 전달하며, 미비사항은 보완
해서 진행하는 등 학교와 학생 그리고 부모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대 특성화 통한 전인교육
“과학, 어학, 국제감각, 사회성, 기술, 건강, 예능까지 일곱 가지 특성화를 목
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학습능력을 고취함은 물론 각자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소
중한 기회가 되죠.”
김정식 교장의 말처럼 서울국과인학교는 특성화를 통한 전인교육을
가장 중요시하며 그중에서도 과학, 어학, 국제감각 교육에 중점을 둔다.
100% 실험실습 탐구학습, 프로젝트 등 과학 조기교육으로 창의력과 문
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 과학적 사고능력을 높인다. 실제로 서울국과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많은 과학·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어학은 국어와 영어, 제2외국어로 이루어져 원어민 수업은 물론 다양한
검정시험 준비로 자격증뿐 아니라 생활회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외국 학교와 동시 화상수업을 진행하는 학기 중뿐만 아니라 방학에는
일정 기간 동안 뉴질랜드, 일본, 중국, 미국 등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를 방
문해 수업을 교류하고 외국 과학기관을 견학한다. 이밖에도 미국 스탠
퍼드대 교육개발센터, 일본 코리아 국제학교와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외국 유학 대체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다국적 인적 네트
워크를 형성해 학생들의 국제감각 형성 및 언어능력을 신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
각이 좀 더 넓어진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결과물이죠.”
그외에도 체험활동 중심의 사회성·기술·건강·예능교육이 있는데, 기
본적으로 서울국과인학교 학생들은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이 가능하다.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자치 활동으
로 자연스레 사회성을 익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실내외 체육시설을 활
용한 1일 1시간 운동시간을 갖고, 동시에 월 1회 1박 2일 자연학교 체험
학습 등을 시행해 아이들의 체력과 건강을 관리한다. 디자인, 애니메이
션뿐 아니라 숙련, 합창, 합주 등 개인의 다양한 기술 및 예능교육은 아이
들의 표현력 향상을 도울 뿐 아니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최첨단 교육시설의 완벽한 실현
서울국과인학교에는 과학실험실, 외국어교육실, 창의수학실, 인문사회
실, 예능창작실, 첨단강의실, 가사실습실, 실내체육실 등의 교육시설과
홍천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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