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범 사진전 ‘신들의 정원, New Zealand’도 열려
박찬갑 조각전 ‘나는 누구인가?’와 진재범 사진전 ‘신들의 정원, New Zealand’이 수원의 김갑순갤러리에서 1일 오후 4시에 오픈한다.
박찬갑 조각가는 개인전 52회 그룹전 400여 회에 초대된 원로작가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프랑스국립미술협회 정회원, 국제조각가친선협회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1·2003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까르셀 전시실에서 프랑스굴립미술협회 초대 특별전을 연데 이어 지난해에는 프랑스국립미술협회 살롱 최고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절제미가 돋보이는 수준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는 조각들을 전시한다. 전시기간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진재범 사진전 ‘신들의 정원, New Zealand’는 비현실적인 뉴질랜드의 설경과 작가의 교감을 담은 사진들을 소개한다.
진재범 작가는 국제변호사로 지금은 수원에서 아트갤러리와 사진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 사진에 입문한 진 작가는 1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사진을 찍어 왔다.
그는 뉴질랜드의 풍광에 대해 “신들의 정원이 있다면 이런 곳일 것이다. 꽃들과 시냇물, 바위들 하나하나가 마치 신들이 만들어 놓은 것처럼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름답다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성함이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김갑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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