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다문화가정 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에서부터 인터넷 활용, 한글과 엑셀 문서 편집까지 정보화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언어 문제와 어려운 컴퓨터 용어로 인해 컴퓨터 배우기를 망설였던 다문화가정 이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보다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시청 소속 강사 1명, 보조강사 2명,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보조강사 1명 총 4명의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했다.
시는 연중 시민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특정 계층(어르신, 다문화, 학생 등)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개설해 IT 소외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 수강생들은 “교육기간이 짧아 아쉬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엑셀 고급과정, 사진 편집과정 등 조금 더 고급 과정의 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함께 매년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의견 수렴을 거쳐 교육과목을 좀 더 다변화하고 실생활에 더욱 도움이 되는 과정들을 같이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김해시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