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3:25 (화)
 실시간뉴스
[16일 날씨] 일교차 15도 '건강관리 주의' … 중부 내륙·산지 얼음 얼어
[16일 날씨] 일교차 15도 '건강관리 주의' … 중부 내륙·산지 얼음 얼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9.10.15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일인 16일은 아침기온이 평년 수준을 밑돌아 쌀쌀한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이날(16일) 우리나라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진다고 15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도 가량 낮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중부 내륙과 산지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여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청정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동부 먼바다, 남해 서부동쪽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는 이날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밤까지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