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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총 내달 4일로 연기…“文대통령 모친상 추모”
민주당 의총 내달 4일로 연기…“文대통령 모친상 추모”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0.30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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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케이웨더에서 열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케이웨더에서 열린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전 11시에 열기로 했던 의원총회를 내달 4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통령 모친상으로 추모의 시간을 보내고자 의총을 부득이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이에따라 민주당 의총은 오는 4일 오후 2~4시 열린다. 안건은 정국현안과 대응방안이다.

당초 이날 의총이 열리면,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당내에서 일고 있는 지도부 책임론 및 쇄신 요구가 터져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92)의 별세로 추모의 시간을 갖기로 한데다,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검찰개혁 법안의 본회의 부의 시점을 12월3일로 결정하면서 시간적 여유도 다소 생긴 것도 의총 연기 배경으로 관측된다.

다만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이해찬 대표의 기자간담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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