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1월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39)의 여동생으로 확인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김건모는 그간 교제해 온 연하의 여성과 내년 1월 말 결혼식을 치른다. 김건모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은 연하의 피아니스트로, 두 사람은 1년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희웅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장희웅의 여동생이 김건모와 결혼을 한다"며 "장희웅은 결혼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건모의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그가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며 배우로 활동 중인 장희웅의 여동생으로 확인되며 더욱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장욱조 작곡가는 조경수의 '아니야'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장희웅은 지난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주몽' '선덕여왕' '마의' '갑동이' '크로스'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배우 겸 프로볼러로 활동 중이다.
이로써 김건모는 마침내 노총각 딱지는 떼고 솔로에서 탈출하게 됐다.
한편 김건모는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 이후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민가수로 자리했다.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캡처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