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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헬기’ 유실됐다 수습된 시신, 남성으로 확인
‘독도 추락 헬기’ 유실됐다 수습된 시신, 남성으로 확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1.0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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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상태 심해… 오늘 대구 장례식장 이동
지난 4일 오전 해군 청해진함에 의해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에 있는 해군 부대로 옮겨진 사고기 동체가 국토부 조사를 위해 특수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고기 동체는 무진동 화물차량으로 서울로 옮겨진다.
지난 4일 오전 해군 청해진함에 의해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에 있는 해군 부대로 옮겨진 사고기 동체가 국토부 조사를 위해 특수차량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고기 동체는 무진동 화물차량으로 서울로 옮겨진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동체 인양 과정에서 유실됐다 지난 5일 수습된 실종자 시신 1구의 성별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와 해경, 해군, 소방청으로 구성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6일 "1차 현장 감식 결과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분석 등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신의 훼손 상태는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5시45분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사고 헬기의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곳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으로 인양·수습했다. 동체 인양 당시 유실된 실종자 시신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 시신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구로 이송돼 계명대 동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피해 가족들은 장례식장 대기실에서 시신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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