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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1월호 -관대희박사의 사랑학 특강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1월호 -관대희박사의 사랑학 특강
  • 양우영 기자
  • 승인 2019.12.2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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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월호

신선한 자극으로 느끼는 고감도 페팅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욕뿐만 아니라 성욕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다. '먹고, 자고 그리고 성행위를 한다'는 것은 생존의 원점인 동시에 건강하게 살아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한학에 조예가 깊은 어른들은 건강의 비결로서 흔히 '쾌식 · 쾌면 · 쾌설'을 거론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쾌설 속에는 대소변의 배설과 더불어 성 분비물의 배출까지도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

1991년 1월호 -관대희박사의 사랑학 특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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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월호 -관대희박사의 사랑학 특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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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월호 -관대희박사의 사랑학 특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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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개념으로서 건강한 삶의 정의를 '숙면을 취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그리고 기분좋게 섹스를 즐겼다'라는 세가지 요소로 요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흔히 '집어 삼켜버리고 싶은 여자'라든가, '구수해 보이는 사나이'혹은 '녹아나는 듯한 쾌감'이라는 식으로 성욕을 식욕에 견주어 비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의학적으로도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생명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이 중요한 세 가지 욕구의 중추는 뇌의 중심부에 있는 시상하부라는 본능을 관장하는 센터에 각기 존재한다. 뇌파에 있어서 시타 웨이브는 잠을 자는 쪽으로 기우는 파장이라는 것은 이미 설명한 바 있다. 문제의 시타 웨이브를 발생하는 부위가 식욕중추와 수면중추, 두 가지 사령탑이 존재하는 위치에 거의 일치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하나의 기능이 충족되지 않거나 혹은 저해를 받으면 다른 기능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누구나 성인이면 경험하는 일이지만, 훌륭하게 섹스를 치른 뒤에는 그에 비례해서 수면도 깊게 들기 마련이다. 이것은 단지 육체적으로는 피로했지만 성욕이 충족됨으로써 뇌의 상태가 매우 좋아져서 지극히 자연스럽게 수면의 리듬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쩌다가 우울증 같은 병에 걸리게 되면 가장 먼저 식욕이 달아나 버리고 잠을 자지 못하며 성욕이 떨어진다고 하는 전반적인 욕구 부진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것은 식욕 · 성욕 · 수면욕이 긴밀하게 결부되어 있다는 하나의 증거라고 말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이것을 뒤집어서 생각하면 쾌식이야말로 섹스의 절정감을 높여 주는 중요한 포인트라는 논리가 성입된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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