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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펫하트’ 절망 딛고 기적을…환견과 보호자들의 간절한 사연
‘EBS 펫하트’ 절망 딛고 기적을…환견과 보호자들의 간절한 사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12.1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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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펫하트
EBS 펫하트

오늘(19일) 오후 EBS 1TV 애니멀 메디컬 다큐 <펫하트> 마지막 네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펫하트>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이은 새로운 반려동물 프로그램이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반려동물, 그 심장을 뛰게 하는 이야기를 <펫하트>를 통해 만나본다. 

우리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정작 그들의 아픈 몸 상태는 쉽게 알아채지 못한다. 그건, 인간의 시선에서 반려동물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결국 때를 놓쳐 증세가 눈에 띄게 심해진 뒤 병원을 찾게 된다. 나의 반려동물이 아프고 힘든 순간, 그 곁을 지켜주는 존재가 있다. 바로 수의사다. <펫하트>에선 생사의 갈림길에 선 반려동물의 치료 과정과 그 곁을 지켜주는 수의사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자 한다. 

4부작으로 구성된 <펫하트>는 매회 다양한 반려동물의 치료 과정을 보여주며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의학 정보를 공유한다.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의사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보호자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통해 동물 생명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다.

4부작으로 구성된 <펫하트>, 그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기적을 보여주는 환견들과 보호자들의 간절한 사연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전하는 수의사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 서울대 동물병원 정형외과 밀착 취재!!

정확한 진단 &섬세한 수술이 필요한 환견들이 이곳을 찾는다! 이번엔 어떤 사연의 환견이?

앞 다리를 제대로 딛지 못하고 절뚝이며 병원을 찾은 지니(1살 추정). 검사 결과 지니의 오른쪽 앞다리 위쪽 뼈에 골절이 확인됐다. 앞다리 위쪽 뼈와 어깨뼈가 잘 붙어있어야 하는데 골절로 인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난 것이다. 그런데 다친 시간이 꽤 지나 두 뼈를 완벽히 붙일 수 없다. 그렇다면 지니는 평생 다리를 절뚝이며 지내야 하는 걸까?

# 수혈을 받지 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바베시아증에 걸린 대형견 가람이

대형견 가람이(9살)는 지금 바베시아증에 걸려 빈혈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바베시아증은 잔디밭 공원 등을 산책하다 진드기를 통해 바베시아라는 기생충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이 질병의 가장 대표적인 증세가 빈혈이다. 그런데 동물 혈액은 구하기가 어렵고 대형견은 필요한 혈액량이 더 많아 가람이가 수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람이는 무사히 수혈을 받을 수 있을까?

# 예상치 못한 진단에 절망하는 보호자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포리(8살, 포메라니안)는 척수종양 진단을 받고 전신 마비로 한 달을 누워만 지냈다. 보호자는 단순한 근육통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절망적인 상황에 보호자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어려운 수술을 받아야 했던 포리는 과연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EBS 1TV <펫하트>는 매주 목요일 10시 4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펫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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