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내년 상반기 국빈방한 가능성에 26일 장 초반 화장품 업체의 주가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24일)과 비교해 700원(6.8%)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800원(2.64%) 오른 3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도 에이블씨엔씨(2.11%), 제이준코스메틱(1.82%), 토니모리(1.49%), 잇츠한불(1.33%) , 한국콜마홀딩스(0.71%) 등이 동반 상승했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의 내년 상반기 국빈방한을 놓고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방한한 이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다. 이에 따라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측의 보복 조치인 한한령(限韓令·한류 규제)이나 한중 간 경제 교류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훈풍을 맞을 전망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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