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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비·눈 낮에 대부분 그쳐, 미세먼지 보통·나쁨…내일 세밑한파, 일몰·일출 시간
오늘날씨 전국 비·눈 낮에 대부분 그쳐, 미세먼지 보통·나쁨…내일 세밑한파, 일몰·일출 시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2.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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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4~8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하지만 비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하강하고 강풍까지 불어 내일 아침최저 영하 14도(체감온도 영하 22도)까지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령되겠다.
오늘날씨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4~8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하지만 비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하강하고 강풍까지 불어 내일 아침최저 영하 14도(체감온도 영하 22도)까지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령되겠다.

월요일인 30일, 오늘날씨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4~8도 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하지만 비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하강하고 강풍까지 불어 내일 아침최저 영하 14도(체감온도 영하 22도)까지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령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이겠으나 수도권 등 서쪽지역은 오후나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이 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30일)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전날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중부내륙과 경북북부 비 또는 눈)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12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늦은 오후(15~18시)에 중부지방부터 맑아지겠다.

오늘(30일) 새벽(0~6시) 기압골에 의한 예상 적설량은 △강원남부산지, 경북북동산지: 1cm 내외이며 30일 오전 12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남부지방: 5~20mm △중부지방, 서해5도, 울릉도.독도(30일): 5mm 내외다.

오늘(30일) 오전(12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지상 기온이 낮아지는 전날 밤(21시)부터 오늘 아침(9시) 사이에 강원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높은 고도에 위치한 도로나 교량 등에서는 도로면의 온도가 영하권을 보이며,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2019년 마지막날인 내일날씨(31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고, 충남과 전라도(서해안 제외)는 새벽까지 구름많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0~6시)에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또 새벽(3시)부터 아침(9시) 사이 제주도에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어제 -7~4도, 평년 -12~0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평년 1~9도)가 되겠다. 내일(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체감온도 -22~-8도, 평년 -12~0도), 낮 최고기온은 -4~4도(평년 1~9도)로 예보됐다.

30일 월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30일 월요일 오늘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6도 △홍성 2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6도 △광주 7도 △목포 8도 △여수 7도 △안동 0도 △대구 2도 △포항 6도 △울산 8도 △부산 8도 △창원 4도 △제주 12도 △백령도 3도 △흑산도 9도 △울릉도·독도 8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3도 △홍성 8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목포 10도 △여수 13도 △안동 10도 △대구 12도 △포항 14도 △울산 15도 △부산 15도 △창원 14도 △제주 14도 △백령도 3도 △흑산도 11도 △울릉도·독도 13도가 될 전망이다.

오늘(30일) 새벽까지 남서~서풍이 들어오면서 오늘은 평년보다 4~8도 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하지만 오늘 낮(12시)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하강하여 내일(31일) 아침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서울의 경우 내일(31알)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지만 초속 8m/s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19도로 예상됐다.

강풍과 건조 전망에 따르면 오늘(30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오후에 중서부지역으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일시적으로 농도가 다소 높겠다. 이에 전 권역이 '보통'∼'좋음'(강원영동)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오후에, 충북·호남권·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30일) 낮부터 서해상, 밤부터는 그 밖의 해상에도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한편 12월 31일 해넘이와 새해 1월1일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넘이의 경우 31일 전국이 맑은 날씨로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일은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낮은 구름들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 주요지점 해넘이(12월 31일) 일몰 시각 [출처 : 한국천문연구원]
서울 17:23 인천 17:24 강릉 17:15 서산 17:27 포항 17:18 군산 17:28 울산 17:19 목포 17:33 제주 17:36 해남 17:33

△ 주요지점 해돋이(1월 1일) 일출 시각
서울 07:47 인천 07:48 강릉 07:40 서산 07:47 포항 07:33 군산 07:43 울산 07:32 목포 07:42 제주 07:38 해남 07:40

기상청 중기예보(2020년 1월1일~8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월 7~8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 최고기온: 1~9℃)보다 높겠으나, 1월 1일은 낮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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