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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둥지들깨닭볶음탕, 안양중앙시장-장내동육칼·농분찹쌀꽈배기·시장통치킨
‘생방송오늘저녁’ 둥지들깨닭볶음탕, 안양중앙시장-장내동육칼·농분찹쌀꽈배기·시장통치킨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1.03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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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오늘저녁
MBC 생방송오늘저녁

오늘(3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28회에서는 △대박의 탄생-둥지들깨 닭볶음탕 & 닭똥집 튀김(서교동 둥지 닭볶음탕) △안양중앙시장-육칼국수&소 볼살무침(장내동육칼), 600원 수제찹쌀꽈배기(농부네찹쌀꽈배기), 치킨 2마리 12,000원(시장통치킨) 등이 방송된다.

◆ [대박의 탄생] 세상에 이런 음식이? 둥지들깨 닭볶음탕

최근 남녀노소 나이 불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둥지들깨 닭볶음탕! 둥지들깨 닭볶음탕은 일단 비주얼부터 남다르다. 새빨간 고추장 닭볶음탕 양념장에 위에 달걀로 만든 닭과 메추리알로 만든 병아리가 감자로 만든 둥지 안에 놓여져 있다.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둥지들깨 닭볶음탕을 일반 닭볶음탕과 비슷한 맛을 상상한다면 절대 NO!

닭볶음탕에 들깻가루를 넣고고소한 맛과 매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감자를 튀겨 만든 둥지를 국물에 찍어 먹으면 이제껏 먹어보지 못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둥지들깨 닭볶음탕은 잡내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 다음, 닭발과 닭 뼈로 우린 육수에 고추장 양념과 들깨를 넣어 맛을 내 깊은 맛과 함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매력이다. 

여기에 감자를 면처럼 얇게 뽑아 튀김 틀에 넣어 튀긴 둥지와 삶은 달걀로 닭 모양을, 메추리알에 카레 가루로 노란 옷을 입힌 병아리를 얹으면 둥지들깨 닭볶음탕이 비로소 완성된다. 베스트셀러 메뉴 또 있다. 닭볶음탕과 같이 먹으면 맛이 2배라는 닭똥집 튀김이다. 흔히 닭똥집은 질기다고 생각하지만, 이 집 사장님이 수작업을 통해 닭똥집 튀김은 부드럽고 바삭한 닭똥집 튀김으로 탄생한다. 둥지 들깨 닭볶음탕, 그 탄생의 비밀을 밝혀보자. 

◇ 대박의 탄생 방송정보
▷ 둥지들깨 닭볶음탕 & 닭똥집 튀김 - 둥지 닭볶음탕: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와우산로 29마길)

◆ [시장 한 바퀴] 싸고 푸짐하다! 안양중앙시장 

새해맞이 맛있는 음식은 챙겨 먹고 싶지만, 텅 빈 지갑이 걱정인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시장이 있다. 경기도 안양시 번화가의 시초라고도 일컬어지는 안양중앙시장이 그 주인공. 값싸고 양 푸짐한 먹거리가 줄지어 서 있다는 안양중앙시장.

그중에서도 32시간을 끓인 사골육수에 각종 채소와 소고기 듬뿍 넣은 육칼국수 집은 상인들 사이에서도 가성비 갑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육칼국수에 곁들여 먹는 소 볼살무침은 별미 중 별미!

여기에 단돈 600원 수제 찹쌀 꽈배기 집도 빼놓을 수 없다. 2년 전 문득 요리에 꽂혔다는 전직 회사원 현직 은퇴 후 독학으로 빵집 성공 신화 밟았다는 사장님의 5가지 맛의 고로케도 꼭 한번 먹어봐야 할 싸고 맛 좋은 간식이다.

각종 식사 거리와 간식거리 넘치는 시장에서 야식의 대가 치킨도 빼놓을 수 없다! 한 마리에 6천 5백 원! 두 마리는 만 이천 원! 통째로 튀기고 파우더로 맛을 내 바삭함 살려 추억까지 소환한다는 40년 전통 치킨까지. 한 끼 식사부터 야식까지 싸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안양중앙시장으로 떠나보자.

◇ 시장 한 바퀴 - 안양중앙시장 방송정보
▷ 육칼국수 & 소 볼살무침장내동육칼: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안양로291번길)
▷ 600원 수제찹쌀꽈배기 - 농부네찹쌀꽈배기: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냉천로193번길)
▷ 고소2마리 12,000원 치킨 - 시장통치킨: 경기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 [세상 속으로] 청춘을 돌려드립니다! 맞춤 가발 

세월 앞에 장사 없다지만, 속절없이 빠지는 머리카락 앞에서 야속한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한 올 한 올이 소중한 사람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고승연 (65) 씨. 그녀는 충무로에서 약 50여 년간 100% 인모로 만든 맞춤 가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경력이 말해주듯이 승연 씨의 가발 전문점에 20년 단골손님은 기본이란다. 한 번 찾은 손님은 계속 찾을 수밖에 없는 비결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각자 다른 두상 모양을 가지고 있기에 기본적으로 고객들의 두상을 본뜬다. 그래야 밀착력이 높은 가발을 만들 수 있단다. 인모를 심을 때도 그냥 심는 법이 없는 승연 씨. 한올 한올 심어 자연스럽게 가르마가 넘어가도록 만드는 게 승연 씨의 또 다른 노하우다.

수작업이라 범위가 넓은 가발은 자그마치 일주일이 소요된단다. 또 100% 인모라서 염색부터 파마까지 스타일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데. 가발을 만드는 일이 천직이라 생각해서 놓을 수가 없다는 승연 씨. 그의 일상을 들여다보자.

◇ 세상 속으로 방송정보
▷ 맞춤 가발 - 스타사: 서울 중구 필동1가(퇴계로) / 영업시간 평일 10:00~19:00 / 매주 일요일, 1, 3주 토요일 휴무.

◆ [별별열전] 채소로 용을 만드는 고수의 정체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조리 고등학교. 이곳에 수상한(?) 강사가 있다?! 푸드 플레이팅 수업을 진행하는 수상한(?) 강사는 학생들과의 나이 차이가 단 2살로, 아직 고등학생 신분이라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식재료를 조각해서 화려한 작품을 만드는 푸드 카빙의 고수, 정석화(19) 군. 

섬세한 칼질로 생동감 느껴지는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석화 군. 그의 손길이면 평범한 당근도 곧 승천할 것 같은 용으로 변신! 고대 상상의 동물인 봉황부터 대세 캐릭터 ‘펭수’까지! 영감이 떠오르면 앉은 자리에서 날이 새도록 작업에 열중한다는데. 석화 군이 처음 푸드 카빙을 시작한 건 중학교 2학년.

게임 외에는 어떠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는 학생이었단다. 그러다가 먼저 푸드 카빙을 시작한 이모를 보면서 푸드 카빙에 관심을 갖게 됐고, 점차 푸드 카빙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거기에 정육점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닭집을 운영하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DNA 덕분일까.

푸드 카빙을 시작한 석화 군은 금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기 시작. 16살에 푸드 카빙 마스터 자격증, 19살에 심사위원 자격증까지 취득할 정도로 일취월장했다. 세계에서 알아주는 푸드 카빙 장인이 되는 게 꿈이라는 석화 군. 식재료에 영혼을 담은 그의 작품을 만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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