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주차복합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존건조물방화혐의로 60대 남성 A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7일 밝혔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지하 6층, 지상 4층짜리 주차복합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주차관리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기류 등이 타서 소방서 추산 13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폐쇄회로(CC)TV영상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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