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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시선이 담긴 작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여성의 시선이 담긴 작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전해영 기자
  • 승인 2020.01.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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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여성 감독, 여성 촬영 감독이 참여해 여성 예술가의 삶과 사랑을 탁월하게 담아낸 아름다운 작품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이다.

<걸후드>, <톰보이> 등 여성의 목소리를 꾸준히 스크린에 담아온 셀린 시아마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호수의 이방인>, <애틀랜틱스> 등 웰메이드 작품의 촬영 감독을 맡았다. 또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뉴욕비평가협회, LA비평가협회, 전미비평가협회 촬영상을 휩쓴 여성 촬영 감독 클레어 마통이 참여했다.

셀린 시아마 감독은 “삶의 길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다른 길을 택한 여성들의 용기, 사랑에 바치는 영화”라고 기획 의도에 대해 밝히며 미디어를 통해 익숙하게 보아온 대상화된 여성이 아닌 자신의 욕망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이고, 인생을 선택하는 여성의 모습을 탁월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클레어 마통 감독이 촬영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우아하고 섬세한 장면과 여성 평등을 그려낸 차별화된 숏들 또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16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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