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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지지율 긍정 47% 부정 43%…민주당 40% 한국당 20% [한국갤럽]
문대통령 지지율 긍정 47% 부정 43%…민주당 40% 한국당 20% [한국갤럽]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1.1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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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2020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2020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긍정평가 47%, 부정평가 43%로 나타났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3주전인 12월 셋째 주보다 긍정률은 3%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도 3주전보다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상승한 40%를, 자유한국당은 3%포인트 하락한 20%를 각각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및 정당지지율 여론조사(1월 2주차)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는 △1.5 새로운보수당 공식 창당 △1.6 자유한국당, 민생법안 필리버스터 철회 / 청와대 참모진 개편 △1.7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서 '김정은 답방,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언급 △1.7~8 국무총리 후보 정세균 인사청문회 /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호르무즈 파병 촉구 △1.8 법무부, 검찰 고위간부 인사 △1.9 문 대통령,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 참석·포스코 방문 △1.9 한국당 등 보수 성향 정당·시민단체 참여 혁신통합추진위원회 구성 합의 △여야 인재 영입 본격화 / 미국·이란 국지적 무력 충돌 등이 있다.

먼저 이 기간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7%가 긍정 평가했고 43%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주 전인 작년 12월 셋째 주보다 3%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 직무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새해도 긍/부정률이 엇비슷한 상태로 시작했다. 참고로 작년 1월 통합 기준 긍/부정률은 47%/44%, 12월은 47%/45%였다.

연령별 긍정률(부정률)은 20대 47%(39%), 30대 60%(34%), 40대 55%(36%), 50대 40%(53%), 60대+ 38%(49%)다. 

지역별 긍정률(부정률)은 광주·전라 69%(21%), 인천·경기 51%(41%), 서울 46%(45%), 부산·울산·경남 37%(52%), 대구·경북 36%(53%), 대전·세종·충청 45%(38%) 순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률 25%, 부정률 53%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지지율(최근 20주) / 자료 = 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지지율(최근 20주) / 자료 = 한국갤럽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471명(자유응답)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잘함'(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북한과의 관계 개선'(6%), '검찰 개혁'(5%)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소통 잘한다'(이상 4%),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공약 실천', '서민 위한 노력'(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429명(자유응답)이 부정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인사(人事) 문제'(5%), '부동산 정책'(4%), '외교 문제',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국론 분열/갈등', '북핵/안보'(이상 3%) 등을 지적했다.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작년 12월 셋째 주에는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서 부동산 정책 언급이 늘었는데, 이번에는 나란히 줄었다.

■ 정당지지율…민주당 40%, 한국당 20%, 정의당 6%

한편 정당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6%,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이다. 새로운보수당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참여해 1월 5일 공식 창당한 신당이다.

3주 전인 작년 12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이 3%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 정의당, 바른미래당은 각각 3%포인트, 4%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등 보수 성향 정당과 시민단체들은 1월 9일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박형준 정치플랫폼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1월 7~9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총 통화 7184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14%)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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