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3:50 (금)
 실시간뉴스
신종코로나 25번 확진자, 경기 시흥시 매화동 거주 73세 여성
신종코로나 25번 확진자, 경기 시흥시 매화동 거주 73세 여성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09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25번째 확진 환자의 경기도 시흥시 거주자로 밝혀지면서 관할 보건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9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5번 환자는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A씨(73, 여)로 최근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여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된 상태다.

시는 A씨가 지난해 11월부터 1월31일까지 중국 광동성을 방문했던 아들, 며느리와 한 집에서 동거한 것으로 파악한 가운데 아들, 며느리에 대해서도 정밀검사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도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대처 중이다.

이들 기관은 A씨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 중이며, A씨가 거주한 자택과 인근 경유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 대처와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서 발생한 우한폐렴 확진환자는 3번(고양), 4번(평택), 12·14번(부천), 15·20번(수원), 17번(구리) 환자에 A씨까지 더해져 모두 8명으로 늘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