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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신임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1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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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우리은행장으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가 내정됐다.

우리금융은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우리금융 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투자은행(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점과 은행의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글로벌 전략 추진에 최적임자라는 점이 인정됐다"라고 했다.

권 내정자는 면접 당시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 내실 경영, 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 경영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임추위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재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장과 행장을 분리해서 운영하는 상황에서 권 후보가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의 조직안정화 및 고객 중심 영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임추위 위원들도 권 후보의 경영 전략과 조직 구성원과의 소통 및 화합을 강조한 경영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한편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자회사 6곳 대표이사 후보도 추천했다. 우리종금 대표이사에 김종득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가 내정됐으며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이사에 고영배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우리카드 정원재 대표이사와 우리FIS 이동연 대표이사, 우리금융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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