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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상주탕수육·국물떡볶이·나시고렝&미고렝·꼬치구이 달인…초자(유리)달인 소개
[생활의달인] 상주탕수육·국물떡볶이·나시고렝&미고렝·꼬치구이 달인…초자(유리)달인 소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2.16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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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생활의 달인’ 713회와 714회차에서는 은둔식달-상주 탕수육 달인과 국물 떡볶이 달인, 인도네시아 요리 나시고렝·미고렝 달인, 꼬치구이 달인, 초자(유리) 달인 등이 소개됐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지난 2월 10일(월요일, 713회)과 11일(화, 714회) 방송된 내용을 소개한다.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상주 탕수육 달인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상주 탕수육 달인

◆ 은둔식달-상주 탕수육 달인 (713회)

▷ 은둔식달 상주 탕수육 달인 : 강상구(남, 48세)
- 성수식당 : 경북 상주시 화서면 신봉리(화령남6길) 중식당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713회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상주의 작은 마을. 인적 드문 시골 마을에 유독 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집이 있다고 하니, 바로 반세기 동안 2대째 영업 중인 달인의 가게이다.

이 집에서 단연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탕수육! 달인만의 반죽 비법을 이용해 만든 탕수육은 목화솜처럼 생긴 겉모양에 찰떡같이 쫀득거리는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갓 튀겨낸 달인표 탕수육은 마치 팝콘처럼 톡톡 튀어 오르는 모습이 특징이다.

톡톡 튀는 탕수육을 보고 여러 중식당을 다녀갔던 제작진마저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달인의 아버지 대부터 전해 내려왔다는 이 집의 탕수육 비법은 무엇일까.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국물 떡볶이 달인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국물 떡볶이 달인

◆ 은둔식달-국물 떡볶이 달인 (714회)

▷ 은둔식달-국물 떡볶이 달인 : 강숙희(여, 60세, 경력 16년)
- 짱떡볶이햄버거 :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의안로)
- 메뉴 : 국물떡볶이 2000원, 순대 2000원, 떡튀김 2000원, 떡순이 2000원

714회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경기도 남양주의 한 떡볶이집. SNS에서는 물론, 한파에도 가게 앞에 손님들을 줄 세우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떡볶이가 있다. 하루 평균 30판, 6시면 떡볶이는 모두 완판이 된다.

신선한 재료 선별부터 양념장 제조까지 어느 것 하나 달인의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 콩나물 육수와 달인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양념한 떡볶이는 질리지 않는 단맛과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그저 요리하는 것이 좋아서 회사를 그만두고 떡볶이를 만들었다는 달인.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든다는 말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달인이 떡볶이에 기울인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기대해도 좋다.

SBS '생활의 달인' 인도네시아 요리 나시고랭-미고랭 상주 탕수육 달인
SBS '생활의 달인' 인도네시아 요리 나시고랭-미고랭 달인

◆ 인도네시아 요리 나시고렝·미고렝 달인 (713회)

▷ 나시고렝·미고렝 달인 : 서수경(여, 41세, 경력 5년) / 김재원(남, 35세, 경력 3년)
- 발리인망원 : 서울 마포구 망원동(포은로)
- 메뉴 : 나시고랭 9000원, 미고랭 9500원, 빠당아얌커리 13000원, 아얌삼발마따 13000원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섬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가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휴양지로 자리 잡으면서 발리 전통 음식도 덩달아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발리식 볶음밥 ‘나시고렝’.

나시고렝을 발리 현지 방식대로 직접 만드는 달인이 있었으니, 바로 서수경 (女 / 41세 / 경력 5년), 김재원 (男 / 35세 / 경력 3년) 부부 달인이다. 서핑을 하기 위해 찾았던 발리에서 우연히 현지인들과 자주 만나게 되며 발리 요리를 배웠다는 달인 부부.

요리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이들은 지금도 일 년에 서너 번 직접 발리를 찾아 요리 공부를 하고 있다. 달인표 나시고렝의 비법은 바로 밥을 볶을 때 들어가는 ‘삼 발 소스’에 있다.

토마토에 칠리 고추와 생강 등 각종 향신료를 넣고 만든 달인표 삼 발 소스는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우리에게도 친숙한 맛을 낸다.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리며 정통 발리식 나시고렝을 만드는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SBS '생활의 달인' 꼬치구이 달인
SBS '생활의 달인' 꼬치구이 달인

◆ 꼬치구이 달인 (714회)

▷ 꼬치구이 달인 : 강경석(남, 61세, 경력 32년)
- 락희돈 : 서울 마포구 동교동(월드컵북로2길)
- 메뉴 : 볼살꼬치 3500원, 막창꼬치 5000원 돈설꼬치 4500원 항정살꼬치 4500원 갈매기살꼬치 5000원

한 입 가득 베어 물면 씹는 즐거움이 있는 꼬치가 있다. 꼬치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소문난 꼬치집으로, 계속 손이 가는 꼬치를 만들어 낸 강경석 (男 / 60세 / 경력 15년) 달인이다.

삼겹살, 목살은 물론 신장, 울대까지 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숯불에 구워 고소한 육즙이 가득한 꼬치구이이다. 달인의 꼬치구이의 비법은 양념장에 있다. 간장 양념을 바른 고기를 숯불에 굽는데, 굽는 내내 양념을 덧발라 주는 게 특징이다.

유자와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특제 양념장에 꼬치를 찍어 먹는 맛도 예술이다. 한 번 맛본 사람들도 금세 단골이 된다는 매력적인 꼬치구이 달인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만나보자.

SBS '생활의 달인' 초자(유리) 달인
SBS '생활의 달인' 초자(유리) 달인

 

◆ 초자(유리) 달인 (713회~714회)

▷ 초자(유리) 달인 : 김종득(남, 70세, 경력 53년)
- 동명이화학 : 대전 유성구 궁동(대학로)

유리를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펴서 초자를 가공하는 달인이 있다. 가느다란 유리관을 온도 섭씨 1200도 이상의 불꽃에 달궈 다양한 모양으로 형태를 잡는다. 초자 가공에 있어서는 ‘박사’로 불리며 놀라운 기술을 보여줄 주인공은 바로 초자(유리) 가공의 김종득 (男 / 70세 / 경력 53년) 달인이다.

복잡한 촉매 반응 실험을 위해 큰 유리관 안에 작은 유리관을 만들어 넣는 난도가 높은 작업은 물론, 원하는 모양은 무엇이든 만들어 낸다. 이제는 초자가 공을 하는 기술자들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랜 세월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불앞을 묵묵하게 지켜온 초자(유리) 가공의 달인은 이날 다양한 기술로 유리 도구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날인 714회에서 김종득 달인은 더욱 신기한 기술을 보여준다.. 이번에 만들어보는 유리 도구는 다름 아닌 마스크! 유리로 어떻게 마스크를 만들 수 있는지 의심하던 찰나, 달인 특유의 입김 기술로 정말 유리 마스크가 만들어진다. 과연 달인표 유리 마스크는 어떤 모습일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생활의 달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미션, 초자 달인도 피해 갈 수 없었다. 제작진이 그에게 건네준 것은 바로 유리 맥주병! 유리가 다 똑같은 게 아닌가 싶지만, 실험 도구용 유리와 맥주병용 유리는 엄연히 달라 다루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그 맥주병을 이용해 실험 도구를 만드는 것이 달인에게 찾아온 미션. 과연 달인은 성공할 수 있을까? 반세기 경력에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 초자(유리) 달인의 도전이 <생활의 달인>에서 펼쳐진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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